"대형 핵심주 초강세 지속될 전망" 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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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대형 핵심주의 초강세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2일 "전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줄줄이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코스피의 연중 최고치 달성을 주도했다"며 "시총 상위 핵심주에 의해 증시 흐름이 좌우되는 구도는 앞으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금융위기가 파생시킨 글로벌 치킨게임에서 국내 대표주가 살아남았다는 세레머니가 진행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2000년 초만해도 인텔의 시가총액이 삼성전자에 비해 10배나 컸지만 현재는 20%대로 줄었고, 도요타의 시가총액은 현대차의 7배 수준으로 여전히 크지만 작년 말부터 갭이 줄고 있다는 것.
이 연구원은 "시장이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경우 일부 핵심주에 의해 주도될 공산이 크다"며 "매매 대상을 이들로 집중하는 것이 시장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최선의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전망치가 올라고 있는 대형주로 호남석유, LG, 효성, 기아차, LG디스플레이, LG화학, 하이닉스, SK, 한화, CJ제일제당, 현대증권, 롯데제과, 대림산업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2일 "전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줄줄이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코스피의 연중 최고치 달성을 주도했다"며 "시총 상위 핵심주에 의해 증시 흐름이 좌우되는 구도는 앞으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금융위기가 파생시킨 글로벌 치킨게임에서 국내 대표주가 살아남았다는 세레머니가 진행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2000년 초만해도 인텔의 시가총액이 삼성전자에 비해 10배나 컸지만 현재는 20%대로 줄었고, 도요타의 시가총액은 현대차의 7배 수준으로 여전히 크지만 작년 말부터 갭이 줄고 있다는 것.
이 연구원은 "시장이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경우 일부 핵심주에 의해 주도될 공산이 크다"며 "매매 대상을 이들로 집중하는 것이 시장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최선의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이 연구원은 실적 전망치가 올라고 있는 대형주로 호남석유, LG, 효성, 기아차, LG디스플레이, LG화학, 하이닉스, SK, 한화, CJ제일제당, 현대증권, 롯데제과, 대림산업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