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무역흑자 7개월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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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무역수지가 큰폭으로 줄며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자본재 수입감소도 둔화되고 있어 불황형 흑자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8월들어 무역수지 흑자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8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0.6% 감소한 291억달러, 수입은 32.2% 줄어든 27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월 이후 7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지만, 규모는 크게 줄었습니다.
수출 물량도 감소했습니다. 8월초에 집중된 하계휴가와 자동차업계 파업 등의 일시적 요인이라는 설명입니다.
"증가율 측면에서 수출은 -22%에서 -20% 대로 개선됐고, 수입도 -36%에서 32%로 마이너스세가 둔화됐다. 수입이 회복되면서 무역수지 흑자폭도 줄어든 것이다."
품목별로는 액정디바이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특히 선박과 석유, 일반기계 등의 수출 감소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중국의 수출 감소폭이 10%대로 완화됐으나, 유럽연합이나 중동 등으로의 수출은 여전히 저조했습니다.
다만, 수입이 자본재와 소비재를 중심으로 재개하고 있는 것이 청신호입니다. 실제 반도체와 장비, 그리고 소비재 수입도 감소폭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9월에는 수출입이 모두 증가해 무역이 정상화될 것이다. 두자릿수 흑자규모는 유지되겠지만 수입이 증가하면서 상반기보다 흑자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부는 9월 이후에는 기저효과로 인해 수출입 모두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 무역수지 흑자폭도 예년 수준을 되찾아 불황형 흑자의 그늘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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