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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엣지' 있는 가을 남자들 안방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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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가 남성프로그램 쏟아져
    케이블채널 XTM이 최근 선보인 프로그램 '남자의 스타일 옴므'는 가장 옷을 잘 입는 남성스타 10명의 패션스타일을 소개하는 '베스트 드레스드맨 10'편을 내보냈다.

    1위 차승원은 타고난 신체조건뿐만 아니라 늘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하고,어떤 옷을 입어도 당당하게 소화해 낸다고 패션전문가 패널은 칭찬했다. 또 이정재는 패션 브랜드를 독자적으로 론칭할 정도로 안목이 뛰어나고 수영선수 박태환은 좋은 체격 조건과 패션에 대한 남다른 관심이 빼어나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여성 스타일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본격 스타일 프로그램은 이 프로가 처음.한 여성 시청자는 인터넷 게시판에 "이젠 시대가 변했다. 성공한 사람일수록 멋쟁이들이 많다지? 앞으로 신랑의 옷차림에 참고가 될 듯하다"고 소감을 올렸다. XTM 측은 앞으로 남성을 겨냥한 프로들을 계속 편성해 기존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 채널로 탈바꿈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방송가에 남성을 겨냥한 프로그램들이 급증하고 있다. 우선 지상파 방송들이 남성을 위한 예능프로그램들을 잇따라 마련했다. KBS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코너는 이경규 김국진 등이 출연해 남자가 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 일을 체험하는 구성이다. KBS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코너는 9명의 남자들이 실제 야구를 하며 겪는 에피소드들을 재미와 감동을 얹어 전달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09년 WBC를 통해 야구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한껏 높아진 추세를 등에 업고 편성된 코너다.

    남성 취향 드라마들도 한꺼번에 선보였다. 방송 중인 MBC 주말드라마 '친구,우리들의 전설'은 조직폭력배의 우정과 배신을 담았다. SBS 드라마 '드림'은 격투기 선수를 주인공으로 내세웠고,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사진)는 남자들의 야망을 아프리카와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을 무대로 그려낸다.

    스카이라이프가 1월 개국한 '스카이엔'채널은 아예 남성들을 위한 버라이어티 채널을 표방했다. 스포츠,자동차,연예,오락 등 남성의 관심사를 망라하는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있으며 '억만장자 카 클럽'이란 프로그램은 전세계 최고급 차를 소유하고 있는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20~30대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같은 프로그램들이 등장하는 이유는 남성들이 소비 주체로 여성 못지않은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기 때문.이성에 대한 관심보다 자신의 관심 분야나 취미활동에 적극적인 초식남,패션과 미용에 신경쓰는 메트로섹슈얼,여기서 한걸음 나아가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그루밍족 등의 신조어는 모두 남성이 자신을 위해 돈을 사용하는 신풍조를 반영한다. 이 때문에 경기불황에서도 남성 브랜드 의류나 남성용 화장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광고통계 조사회사 KADD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상파TV,케이블TV,신문,잡지,라디오 등 5대 매체에 집행된 남성화장품 광고비는 71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 47억원보다 51%나 신장했다.

    최수경 CJ미디어 광고기획팀장은 "남성들이 공감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향후 광고 유치전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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