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정책실장직을 신설해 윤진식 경제수석비서관이 겸임토록 하는 등 청와대 참모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 대통령은 신임 홍보수석에 이동관 대변인,정무수석에 박형준 홍보기획관,민정수석에는 권재진 전 서울고검장을 임명했다. 사회정책수석에 진영곤 여성부 차관，교육과학문화수석에는 진동섭 한국교육개발원장을 기용했다. 청와대는 '1실장，8수석，1기획관,4특보' 체제에서 '2실장(1실장 · 1정책실장)，8수석(정무 민정 외교안보 경제 국정기획 사회정책 교육과학문화 홍보)，2기획관(인사 메시지),1보좌관(국제경제)，6특보(국민통합 언론 정무 경제 과학기술 IT)' 체제로 확대됐다.

대변인에는 박선규 언론2비서관과 김은혜 부대변인이 공동으로 임명됐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