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반도체·소재·에너지 비중확대-김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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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가까운 하락세를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의 선행성이 강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장중 5% 넘게 급락해 투자심리 약화를 유발했다.
7월 중국 신규대출이 급감하면서 당국의 유동성 미세조정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감이 증시를 끌어내렸다.
하지만 중국이 출구전략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는 경제성장률이 정부의 목표치인 8% 구간에 안착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수출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더욱 높아져야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주식시장은 중국의 유동성 환수 이슈, 미국의 ISM제조업지수, 중국의 PMI지수, G20재무회담, 미국 고용지표 등 굵직한 경제 이슈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더라도 가격조정보다 기간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연말까지는 방어적인 종목보다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다. 특히 반도체와 금융주,소재 및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글로벌 증시의 선행성이 강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장중 5% 넘게 급락해 투자심리 약화를 유발했다.
7월 중국 신규대출이 급감하면서 당국의 유동성 미세조정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감이 증시를 끌어내렸다.
하지만 중국이 출구전략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는 경제성장률이 정부의 목표치인 8% 구간에 안착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수출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더욱 높아져야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주식시장은 중국의 유동성 환수 이슈, 미국의 ISM제조업지수, 중국의 PMI지수, G20재무회담, 미국 고용지표 등 굵직한 경제 이슈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더라도 가격조정보다 기간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연말까지는 방어적인 종목보다는 경기민감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다. 특히 반도체와 금융주,소재 및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