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가 실적 개선 기대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31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신성델타테크는 전주말보다 300원(3.82%) 오른 8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82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신성델타테크의 올 3분기 실적은 LG전자와 르노삼성자동차의 수주 확대에 힘입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LG전자의 휴대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수혜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의한 물량 증가, 르노삼성자동차의 뉴 SM3 신차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신성델타테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10.1%, 27.7% 증가한 360억원과 3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