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오는 10월부터 CKYH 얼라이언스코스콘(중국),케이라인(일본),양밍라인(대만) 등과 함께 아시아~유럽 노선을 개편한다고 28일 발표했다.

기존 8개이던 아시아~유럽 서비스 노선을 아시아~북유럽 4개,아시아~지중해 2개 등 총 6개 노선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노선 합리화를 통해 서비스 효율성과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전체 공급량을 약 20% 감소시킬 수 있게 됐다"며 "대신 유럽 노선의 주력 선형을 8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으로 대형화함으로써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