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국제뉴스] 미 2분기 GDP성장률 잠정치 -1%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미 증시, 사흘째 상승.. 다우 0.4%↑ 오늘 새벽 뉴욕 증시가 사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37포인트 상승한 9천580에 마감됐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포인트 오른 1천30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날 증시는 개장초 차익실현매물과 미국 부실은행이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약세를 나타냈지만, 장중 급락세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반전했습니다. * 미 2분기 GDP성장률 잠정치 -1.0% 미국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0%를 나타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말 발표된 속보치와 같은 수치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5%에 비해서는 나은 편이어서 경기침체가 끝나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소비지출이 1.0% 하락했지만, 정부부문 지출은 6.4% 증가했고, 기업의 설비투자는 8.4% 줄었습니다. 2분기 GDP성장률의 최종 확정치는 다음달 말 발표될 예정입니다. * 미 부실은행 416개.. 15년 만에 최대 미국의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가운데 부실이 심화돼 감독당국의 관찰 대상에 오른 이른바 ‘문제 은행'이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부실한 상태에 처한 `문제 은행'의 숫자가 올해 2분기 말 기준으로 416개에 달해 전분기보다 111개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부실자산 규모는 2천998억 달러로, 1993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연방예금보험공사는 이들 은행의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미국에서 2007년 파산한 은행이 3개에 불과했고 지난해에는 25개로 늘었지만, 올해 들어 지금까지 무려 81개 은행이 문을 닫았습니다. * 미 "보즈워스 아시아 방문해도 북 안 만난다" 미국 국무부는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6자회담 참가국가들을 순방하더라로 북한을 방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차관보는 "보즈워스 대사가 조만간 6자회담 참가국들을 방문하는 방안을 계속 검토중"이라며 "순방계획이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가까운 시일 안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방문의 목적은 6자회담에 참가하는 핵심 국가들과 북핵문제에 대한 상황과 대책을 협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그러나 보즈워스 대사는 북한을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이 미국과 양자대화를 갖고 싶어하지만, 우리는 결정을 내린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

    ADVERTISEMENT

    1. 1

      中 천하였는데 분위기 돌변…반전 신호 켜진 삼성전자 제품

      중국 로보락에 1위 자리를 내준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반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온라인상에서 생산된 로봇청소기 관련 정보 중 삼성전자가 언급된 정보량이 로보락을 넘어선 것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기존 제품보다 기능을 늘린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공개해 안방 탈환에 나선다. '삼성 로청' 정보량, 국내 1위 중국 로보락 '압도'28일 한경닷컴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뉴엔AI의 '퀘타아이'를 활용해 올해 1월부터 지난 24일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엑스(X·옛 트위터)·유튜브에서 '로봇청소기'가 포함된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관련 브랜드로 가장 많이 언급된 기업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와 '삼성전자'가 포함된 로봇청소기 정보량은 각각 2만8615건, 2만4092건을 나타냈다. 총 5만2707건으로 '로보락'이 언급된 정보량(4만3373건)보다 9334건 더 많았다. 여기에 삼성전자 제품 브랜드명인 '비스포크' 정보량(1만3277건)을 종합할 경우 총 6만5984건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물걸레 세척·건조 기능을 갖춘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을 출시하면서 중국 브랜드들이 독차지한 국내 시장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 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군으로 국내 시장을 장악한 중국 기업들에 맞설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美 소비자매체 "삼성 로청 1위"…국내서도 점유율↑비스포크 AI 스팀은 미국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

    2. 2

      정의선號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 적중…현대차 팰리세이드 최대 판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의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시장 상황에 맞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전동화 차량을 유연하게 생산·판매하는 전략으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환과 전기차 캐즘 극복을 이끌고 있다.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현대차 팰리세이드(사진)의 글로벌 판매가 19만2285대를 기록해 이전 최다 판매량인 2023년(16만6622대) 실적을 넘어섰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 이후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2018년 처음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첨단 사양을 갖춰 2019년(10만 7514대) 2020년(15만7133대) 2021년(15만7688대) 매년 판매가 증가하면서 현대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자리잡았다.2022년에는 15만1427대로 소폭 감소했으나 현대차가 2022년 첫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팰리세이드’를 출시하며 2023년에 전년 대비 10% 증가한 16만6622대 팔렸다.팰리세이드는 지난해에도 16만5745대가 판매되며 2년 연속 16만 대 이상을 판매돼 스테디 셀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올해는 현대차가 2018년 처음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출시해 국내외에서 두루 인기를 얻었다. 올해 11월까지 국내에서 5만5291대, 해외에서 13만 6994대가 팔려 처음으로 연간 글로벌 판매량이 20만대를 넘을 전망이다.팰리세이드는 해외의 경우 미국을 중심으로 판매 중이다. 팰리세이드의 미국 판매량은 2019년 출시 이후 올해 11월까지 59만2425대를 기록해 팰리세이드의 누적 해외 판매량(76만1927대)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업계에서는 팰리세

    3. 3

      "韓 조선·방산은 숨은 보석…美 주도 세계질서 속 역할 더 커질 것"

      “미국이 새로 짜는 세계 질서에서 한국은 정말 중요해질 겁니다.”월가의 유명 리서치 회사 스트래티거스의 니컬러스 본색 사장은 최근 미국 뉴욕 맨해튼 사무실에서 한국경제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한국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한국의 조선과 방위산업을 세계 경제의 “숨은 보석”에 빗댔다. 또 한국은 원래도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었지만 요즘은 전략적 중요도가 더 커졌다고 했다. 올해 한·미 관세 협상에서 한국이 성과를 낸 것도 미국이 한국의 위상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봤다. 내년 미국 경기에 관해선 낙관적으로 전망했지만 인공지능(AI) 관련주 주가가 급락하면 경기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관세 협상에서 한국이 최악은 피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상 전략은) 겉으로 보기엔 ‘미친 듯 보이지만 나름의 방식’이 있었습니다. 중국 등 적대국에는 관세 ‘몽둥이’를 세게 휘두르고, 반대로 한국과 같은 동맹국에는 상대적으로 완화된 접근을 했습니다.”▷미국이 한국과의 조선업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인가요.“한국의 숨은 보석은 조선업과 방산입니다. 저는 최근 ‘새로운 주권국’이란 표현을 많이 씁니다. 과거부터 전략적으로 중요했지만 최근 수십 년 사이에 국가 경제 역량 등이 질적으로 달라진 나라들입니다. 한국이 대표적이죠. 미국은 세계 질서의 판을 다시 짜고 있습니다. 한국과 호주 같은 나라가 앞으로 (미국에) 정말 중요해질 것입니다.”▷미국 중앙은행(Fed)이 고용 둔화를 우려해 최근 기준금리를 내렸습니다.“미국 경제의 약 70%는 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