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쏘렌토R가 유럽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쏘렌토R는 26일 '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유로 NCAP)'테스트에서 최고점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기아차가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정면 및 측면 충돌 시 탑승자 안전 △어린이 탑승자 보호 △안전사양 △보행자 보호 등 4가지 부문별로 이뤄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2007년 씨드,올 상반기 쏘울에 이어 쏘렌토R까지 3개 차종이 유럽 최고 권위의 유로 NCAP에서 별 다섯 개의 최고점을 받았다"며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