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특히 제주 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L)당 2000원 선을 넘어섰다.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3.98원 오른 1946.42원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제주가 2004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1984원), 충북(1958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산(1919원)과 울산(1921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전국 경유 평균 가격도 전날 대비 3.71원 상승한 1937.19원이다. 경유 역시 제주(1978원)와 서울(1960원) 등이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휘발유와 경유 모두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특히 서울의 상승 폭이 전국 평균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서는 국제 유가 상승과 환율 영향 등이 반영되면서 당분간 국내 유가도 상승 압박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경찰청은 미국 에너지부 국가핵안보청(NNSA)과 공동으로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2026 한미 공동 대테러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고 5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경찰청이 개최해온 '대테러 국제 학술 토론회'와 미국 국가핵안보청이 운영해온 '다자간 고위급 지도자 특수작전부대 심포지엄(SLS)'을 처음으로 통합한 것이다. 6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개막식과 국제 학술 토론회가 열린다.개막식에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제임스 헬러 주한미국대사대리 등 국내외 주요 인사와 미국·호주·캐나다·필리핀 등 20여 개국 군 특수작전 전문가 150명이 참석한다. 이후 '인공지능(AI) 시대, 신기술의 양면성: 미래 테러 위협과 예방 전략'을 주제로 대테러 국제 학술토론회가 열린다.7∼10일에는 미 에너지부 주관으로 시나리오 기반 정책토의 및 전문 훈련 프로그램이 시행된다.방사성·핵물질 밀수 위협, 핵 안보 탐지 체계, 범정부 협력 및 상호 운용성, 시나리오 기반 정책토론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심층 훈련이 에너지부(DOE), 연방수사국(FBI) 관계자 등과 함께 이뤄진다.유 직무대행은 "테러 위협은 어느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며 어느 한 기관이 홀로 대응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라며 협력을 강조했다.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서울경찰청은 지방자치단체, 소방당국과 함께 지난 3일 심야 강남·서초·용산구 일대 유흥가에서 마약류 합동단속을 벌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달 16일부터 시작한 범정부 마약류 합동 특별단속의 일환이다. 단속 결과 마약류 범죄가 적발되지는 않았으나, 일부 업소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 단속에 동행한 최상운 국무조정실 고용식품의약정책관은 "경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니 유흥가에 대한 현장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지형 서울청 형사과장은 "마약류 범죄는 일벌백계 엄정 대처할 계획"이라며 "신고자에게 보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니 관심과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