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태도지수 6분기 만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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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硏, 기준치 50넘어
삼성경제연구소는 3분기 소비자태도지수가 52.6으로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만에 처음으로 기준치인 50을 넘어섰다고 23일 발표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소비자태도지수는 전국 1000세대를 대상으로 현재 생활형편과 미래 생활형편에 대한 예측 등을 조사,산출한 것으로 50을 넘으면 향후 경기와 생활수준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소비자가 부정적인 태도의 소비자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태도지수는 지난해 3분기 37.7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4분기 연속 오르고 있다. 연구소는 소비자태도지수 상승이 이전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분석했다.
지난 2분기까지의 소비자태도지수 개선이 경기회복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에서 비롯됐던 반면 3분기에는 실제 경기회복세가 뒷받침됐다는 것이다.
연구소는 이 같은 분석의 근거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2.3%를 기록한 점을 들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삼성경제연구소의 소비자태도지수는 전국 1000세대를 대상으로 현재 생활형편과 미래 생활형편에 대한 예측 등을 조사,산출한 것으로 50을 넘으면 향후 경기와 생활수준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소비자가 부정적인 태도의 소비자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태도지수는 지난해 3분기 37.7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4분기 연속 오르고 있다. 연구소는 소비자태도지수 상승이 이전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분석했다.
지난 2분기까지의 소비자태도지수 개선이 경기회복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에서 비롯됐던 반면 3분기에는 실제 경기회복세가 뒷받침됐다는 것이다.
연구소는 이 같은 분석의 근거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2.3%를 기록한 점을 들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