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집나간 며느리들, 다음달 서천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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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부터 2주간 ‘서천 자연산 전어축제’개최
-‘바다의 깨소금’ 전어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집나간 며느리, 서천으로 찾으러 오세요’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 돌아온다는 전어의 계절이 왔다.
충남 서천군은 다음달 12일부터 2주간 서면 홍원항에서 자연산 전어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서면 홍원항에서 전국 최초로 전어축제를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서천 자연산 전어 축제’는 매년 사물놀이 공연과 맨손 전어잡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관광객의 입과 눈을 즐겁게 해왔다. 지난해에만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전어 축제 본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전어는 청어과 바닷물고기로 가을철에 서해안에서 많이 잡히며, 몸길이는 15~30cm이다. ‘바다의 깨소금’으로 비유되는 전어는 고소한 맛이 일품인데 겨울을 보내기 위해 가을까지 몸에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에 9월쯤 이면 통통하게 살이 올라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그래서 통째로 구워낸 구이는 전어의 구수한 맛을 그대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또 뼈째 손질해 씹는 맛과 감칠맛이 일품인 전어세꼬시와 미나리 오이 깻잎 등과 함께 맛을 낸 매콤 새콤한 전어 회무침 또한 별미이다.
허임 서천군 문화관광과장은 “다음달 초 축제 관계자 친절·위생교육을 실시하고, 행사장내 대형 주차장확보, 청결한 공중화장실 관리 등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천=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바다의 깨소금’ 전어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집나간 며느리, 서천으로 찾으러 오세요’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 돌아온다는 전어의 계절이 왔다.
충남 서천군은 다음달 12일부터 2주간 서면 홍원항에서 자연산 전어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서면 홍원항에서 전국 최초로 전어축제를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서천 자연산 전어 축제’는 매년 사물놀이 공연과 맨손 전어잡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관광객의 입과 눈을 즐겁게 해왔다. 지난해에만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전어 축제 본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전어는 청어과 바닷물고기로 가을철에 서해안에서 많이 잡히며, 몸길이는 15~30cm이다. ‘바다의 깨소금’으로 비유되는 전어는 고소한 맛이 일품인데 겨울을 보내기 위해 가을까지 몸에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에 9월쯤 이면 통통하게 살이 올라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그래서 통째로 구워낸 구이는 전어의 구수한 맛을 그대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또 뼈째 손질해 씹는 맛과 감칠맛이 일품인 전어세꼬시와 미나리 오이 깻잎 등과 함께 맛을 낸 매콤 새콤한 전어 회무침 또한 별미이다.
허임 서천군 문화관광과장은 “다음달 초 축제 관계자 친절·위생교육을 실시하고, 행사장내 대형 주차장확보, 청결한 공중화장실 관리 등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천=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