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당신은 나의 왕이십니다" (김유신)
지난 18일 방송된 MBC '선덕여왕'에서 김유신이 연모를 포기하고 대의를 위해 덕만을 공주로 모시기로 결심한 장면이 분당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사랑과 대의 앞에서 번민하던 김유신(엄태웅 분)이 덕만(이요원 분)에게 무릎을 꿇고 공주로서 예를 갖추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1.7%를 기록, 방송이래 최고 정점을 찍었다.

이날 복야회 월야(주상욱 분)와 설지(정호근 분), 알천랑(이승효 분), 비담(김남길 분) 등 역시 유신의 말 한마디에 덕만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굳건한 결속을 다졌다. 또한 미실(고현정 분)에 맞서 강력한 대항체로 커나갈 것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선덕여왕'은 전국시청률 40%를 넘으며 국민드라마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