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것들의 진짜 다이어트] (22) 소심하고 생각 많던 제가 활동적으로 바뀌었어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경제신문사가 출간한 다이어트 분야 최고의 베스트셀러 '독한 것들의 진짜 다이어트'의 본문 내용중 일부를 한경닷컴을 통해 연재합니다.
잘못된 정보로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하는 다이어트가 아닌 국내 최대 다이어트 커뮤니티 '성공 다이어트/비만과의 전쟁' 73만 명 회원이 검증한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제시하겠습니다.
---------------------------------------------------------------------
키 169cm 몸무게 120kg → 61kg
직업 대학생 비만도 고도비만(비만 3단계) 목표 체중감소
---------------------------------------------------------------------
운동요법
처음 2개월은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 40분(혼자 40분짜리 코스를 만들어서 했습니다), 점심 전에 40분 정도 뒷산에 오릅니다. 점심 먹은 뒤에는 TV 보면서 집에 있는 사이클을 탔습니다. 저녁에는 가족들과 같이 학교 운동장 가서 배드민턴 치고, 운동장 10바퀴 정도 돕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저녁 먹고, 1시간 정도 있다가 파워워킹을 나갔습니다. 운동을 안 하다가 했고, 워낙 뚱뚱했었기 때문에 살이 쑥쑥 빠지더라고요. 너무 힘들어서 울면서 운동한 적도 많습니다. 몸은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살이 빠지는 것을 생각하면 힘이 나더라고요.
3개월째부터는 수영과 헬스클럽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수영은 배울수록 재밌었어요. 운동이라기보다 노는 것 같았어요. 3개월째부터는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은 그대로 했고, 수영장까지 집에서 자전거 타고 40분 정도 걸리는데, 항상 자전거 타고 가서 1시간 수영 배우고 20분 정도 자유수영하고, 헬스 1시간 하고 또 40분 자전거 타고 왔습니다. 잠들기 전 자전거 돌리고 몸 풀기 운동 10분 정도 하고 잤습니다.
일상생활 습관 속에 포인트도 하나 있는데요. 저는 다이어트 시작하고 6개월 동안 깨어 있을 때 한 번도 소파에 편히 앉거나 눕지 않았습니다. 도서관에서 책 볼 때만 앉았고, TV도 서서 보거나 사이클 하면서 봤어요. 버스에 자리가 아무리 많아도 앉지 않았습니다. 아! 그리고 일요일은 운동을 무조건 쉬었습니다. 우리 몸도 쉬어야지 회복도 하고 그렇겠죠?
식이요법
식이요법만 잘해도 다이어트 70%는 성공이라고 하지요. 전 식욕이 엄청난 관계로 먹고 싶은 거 참느라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특히 과자와 탄산음료, 아이스크림에 강한 집착과 중독 증상까지 있었어요. 하루 세 끼 다 먹고 간식도 두 번 먹었습니다. 야채 위주의 식단으로 먹었고, 잡곡밥으로 반 공기 혹은 2/3공기 정도 먹었습니다. 반찬도 간을 거의 하지 않고 먹었고 지금은 계란도 소금에 찍어 먹지 않습니다. 간식은 오이를 먹거나 우유 한 잔, 혹은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구르트 같은 저열량으로 먹었습니다.
저녁은 늦어도 7시 전에 먹었고, 7시가 넘으면 음식을 전혀 먹지 않았습니다. 진짜 너무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일주일에 한 번 자유의 날을 정해서 먹고 싶은 걸 먹어줬습니다. 자유의 날에도 먹고 싶은 음식을 무한대로 먹는 건 아니고 적당히 먹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이렇게 먹고 싶은 거 먹어도 살찌지 않더라고요. 역시 꾸준한 운동 덕이겠죠. ^^ 또 다른 식이요법이라면, 물 조절이 있겠네요. 일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꼭 머그잔으로 한 잔 가득 마셨고 식사 전 40분, 식사 후 40분, 식사 도중에는 절대 먹지 않았습니다. 식사 전후, 그리고 도중에 물을 마시면 위액이 희석되어 소화에도 방해가 되고, 인슐린 분비가 촉진돼 살이 찌기 쉽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외 시간에 하루에 2리터 이상의 물을 꾸준히 마셨습니다.
다이어트 후 달라진 점
자신감이 정말 많이 생겼습니다. 전에는 버스나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웃기만 해도 내가 너무 뚱뚱해서 그런가 하는 피해의식 같은 게 많이 있었는데요. 그런 것도 많이 사라졌어요. 솔직히 뚱뚱할 땐 화도 잘 내지 못했었는데 머릿속에 ‘뚱뚱하면 착하기라도 해야지 사람들이 날 좋아할 거야’라는 생각이 가득했던 것 같아요. 이제는 그러지 않아요. 그리고 다이어트하고 나서 복학을 했는데, 처음으로 연애라는 것도 해봤습니다. 또 많이 달라진 건 외모겠죠. 허리 40인치도 터질 정도였는데 지금은 30인치 입습니다.
또 좋은 건 살이 빠져서 저만 좋은 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좋아한다는 겁니다. 살 빠지고 달라지고 좋아진 건 정말 수없이 많아요. 왜 진작 살 뺄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예요. 다이어트 성공이 인생을 바꿔놨거든요. 그 전에는 의욕이 없었던 거 같아요. 먹고 싶으면 먹고, 배부르면 자고, 소파에 누워서 TV나 보고, 앉아서 군것질하면서 만화책이나 보고…… 그게 인생의 전부였는데. 지금은 꿈도 많아지고 할 수 있다는 의욕도 충만해요. ^^
다이어터들께 한 말씀
학교 복학하고 나서 운동도 잘 안 하게 되고, 다이어트의 적인 술도 먹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살이 찌더라고요. 한 학기 끝나고 나니까 7kg 정도 쪄 있고, 그래서 방학 때마다 수영, 복싱, 요가, 자전거, 등산 등 하지 않은 운동이 없어요. 이렇게 몸무게가 왔다 갔다 하면서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요. 이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할 겁니다. 생활 속에서 꾸준히 운동하고 끼니도 꼬박꼬박 건강하게 챙겨 먹으면서 체중감량 하는 게 목표예요. 제가 평생 희망하던 몸무게는 57kg이에요. 청춘이니까 포기하지 않고 파이팅 해보겠어요. 그때까지 다시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
다이어트 카운셀러 셀러오's Comment
몸무게의 절반을 날려버리셨네요. 정말 놀랍습니다. 생활이 온통 다이어트네요. 운동도 참 열심히 하셨습니다. ^^ 고도비만인 분이 홀로 다이어트를 하는 일은 매우 힘겨운 일인데 혼자 이 정도로 성공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비만도가 높은 분일수록 단기간에 많은 살을 빼고 싶어 하는데 요요현상 없이 건강하게 살을 빼는 허용치는 1달에 최대 4kg까지입니다. 통상 2kg의 감량을 권하고 있죠. 너무 조금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지만 1년이면 24kg~48kg 정도가 빠지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어떻게 먹고, 어떻게 움직였나에 따라 1년 후 나는 지금과 다른 계절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일 아닌가요? 축하드립니다!
----------------------------------------------------------------------
[[ 옆라인을 퍼펙트하게 ]]
다이어트가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 '독한 것들의 진짜 다이어트'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잘못된 정보로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하는 다이어트가 아닌 국내 최대 다이어트 커뮤니티 '성공 다이어트/비만과의 전쟁' 73만 명 회원이 검증한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제시하겠습니다.
---------------------------------------------------------------------
키 169cm 몸무게 120kg → 61kg
직업 대학생 비만도 고도비만(비만 3단계) 목표 체중감소
---------------------------------------------------------------------
운동요법
처음 2개월은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 40분(혼자 40분짜리 코스를 만들어서 했습니다), 점심 전에 40분 정도 뒷산에 오릅니다. 점심 먹은 뒤에는 TV 보면서 집에 있는 사이클을 탔습니다. 저녁에는 가족들과 같이 학교 운동장 가서 배드민턴 치고, 운동장 10바퀴 정도 돕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저녁 먹고, 1시간 정도 있다가 파워워킹을 나갔습니다. 운동을 안 하다가 했고, 워낙 뚱뚱했었기 때문에 살이 쑥쑥 빠지더라고요. 너무 힘들어서 울면서 운동한 적도 많습니다. 몸은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살이 빠지는 것을 생각하면 힘이 나더라고요.
3개월째부터는 수영과 헬스클럽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수영은 배울수록 재밌었어요. 운동이라기보다 노는 것 같았어요. 3개월째부터는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은 그대로 했고, 수영장까지 집에서 자전거 타고 40분 정도 걸리는데, 항상 자전거 타고 가서 1시간 수영 배우고 20분 정도 자유수영하고, 헬스 1시간 하고 또 40분 자전거 타고 왔습니다. 잠들기 전 자전거 돌리고 몸 풀기 운동 10분 정도 하고 잤습니다.
일상생활 습관 속에 포인트도 하나 있는데요. 저는 다이어트 시작하고 6개월 동안 깨어 있을 때 한 번도 소파에 편히 앉거나 눕지 않았습니다. 도서관에서 책 볼 때만 앉았고, TV도 서서 보거나 사이클 하면서 봤어요. 버스에 자리가 아무리 많아도 앉지 않았습니다. 아! 그리고 일요일은 운동을 무조건 쉬었습니다. 우리 몸도 쉬어야지 회복도 하고 그렇겠죠?
식이요법
식이요법만 잘해도 다이어트 70%는 성공이라고 하지요. 전 식욕이 엄청난 관계로 먹고 싶은 거 참느라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특히 과자와 탄산음료, 아이스크림에 강한 집착과 중독 증상까지 있었어요. 하루 세 끼 다 먹고 간식도 두 번 먹었습니다. 야채 위주의 식단으로 먹었고, 잡곡밥으로 반 공기 혹은 2/3공기 정도 먹었습니다. 반찬도 간을 거의 하지 않고 먹었고 지금은 계란도 소금에 찍어 먹지 않습니다. 간식은 오이를 먹거나 우유 한 잔, 혹은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구르트 같은 저열량으로 먹었습니다.
저녁은 늦어도 7시 전에 먹었고, 7시가 넘으면 음식을 전혀 먹지 않았습니다. 진짜 너무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일주일에 한 번 자유의 날을 정해서 먹고 싶은 걸 먹어줬습니다. 자유의 날에도 먹고 싶은 음식을 무한대로 먹는 건 아니고 적당히 먹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이렇게 먹고 싶은 거 먹어도 살찌지 않더라고요. 역시 꾸준한 운동 덕이겠죠. ^^ 또 다른 식이요법이라면, 물 조절이 있겠네요. 일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꼭 머그잔으로 한 잔 가득 마셨고 식사 전 40분, 식사 후 40분, 식사 도중에는 절대 먹지 않았습니다. 식사 전후, 그리고 도중에 물을 마시면 위액이 희석되어 소화에도 방해가 되고, 인슐린 분비가 촉진돼 살이 찌기 쉽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외 시간에 하루에 2리터 이상의 물을 꾸준히 마셨습니다.
다이어트 후 달라진 점
자신감이 정말 많이 생겼습니다. 전에는 버스나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웃기만 해도 내가 너무 뚱뚱해서 그런가 하는 피해의식 같은 게 많이 있었는데요. 그런 것도 많이 사라졌어요. 솔직히 뚱뚱할 땐 화도 잘 내지 못했었는데 머릿속에 ‘뚱뚱하면 착하기라도 해야지 사람들이 날 좋아할 거야’라는 생각이 가득했던 것 같아요. 이제는 그러지 않아요. 그리고 다이어트하고 나서 복학을 했는데, 처음으로 연애라는 것도 해봤습니다. 또 많이 달라진 건 외모겠죠. 허리 40인치도 터질 정도였는데 지금은 30인치 입습니다.
또 좋은 건 살이 빠져서 저만 좋은 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좋아한다는 겁니다. 살 빠지고 달라지고 좋아진 건 정말 수없이 많아요. 왜 진작 살 뺄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예요. 다이어트 성공이 인생을 바꿔놨거든요. 그 전에는 의욕이 없었던 거 같아요. 먹고 싶으면 먹고, 배부르면 자고, 소파에 누워서 TV나 보고, 앉아서 군것질하면서 만화책이나 보고…… 그게 인생의 전부였는데. 지금은 꿈도 많아지고 할 수 있다는 의욕도 충만해요. ^^
다이어터들께 한 말씀
학교 복학하고 나서 운동도 잘 안 하게 되고, 다이어트의 적인 술도 먹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살이 찌더라고요. 한 학기 끝나고 나니까 7kg 정도 쪄 있고, 그래서 방학 때마다 수영, 복싱, 요가, 자전거, 등산 등 하지 않은 운동이 없어요. 이렇게 몸무게가 왔다 갔다 하면서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요. 이제 건강하게 다이어트 할 겁니다. 생활 속에서 꾸준히 운동하고 끼니도 꼬박꼬박 건강하게 챙겨 먹으면서 체중감량 하는 게 목표예요. 제가 평생 희망하던 몸무게는 57kg이에요. 청춘이니까 포기하지 않고 파이팅 해보겠어요. 그때까지 다시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
다이어트 카운셀러 셀러오's Comment
몸무게의 절반을 날려버리셨네요. 정말 놀랍습니다. 생활이 온통 다이어트네요. 운동도 참 열심히 하셨습니다. ^^ 고도비만인 분이 홀로 다이어트를 하는 일은 매우 힘겨운 일인데 혼자 이 정도로 성공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비만도가 높은 분일수록 단기간에 많은 살을 빼고 싶어 하는데 요요현상 없이 건강하게 살을 빼는 허용치는 1달에 최대 4kg까지입니다. 통상 2kg의 감량을 권하고 있죠. 너무 조금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지만 1년이면 24kg~48kg 정도가 빠지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어떻게 먹고, 어떻게 움직였나에 따라 1년 후 나는 지금과 다른 계절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일 아닌가요? 축하드립니다!
----------------------------------------------------------------------
[[ 옆라인을 퍼펙트하게 ]]
다이어트가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 '독한 것들의 진짜 다이어트'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