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가 실적 개선 기대로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45분 현재 대덕전자는 전날보다 8.24% 오른 4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93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휴대폰용 기판 및 패키지 부문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대덕전자 실적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국면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3분기와 4분기 전체 영업이익률이 각각 8.8%, 8.9%를 기록하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34.3% 성장한 31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400원에서 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역시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