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디지텍, 중장기 성장동력 보유-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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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7일 에이스디지텍에 대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보유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상현 연구원은 "에이스디지텍의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77.5%와 9.8% 증가한 1620억원과 81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삼성전자 내 점유율 상승폭이 예상을 웃돌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과 단가 인하 등에도 불구하고 에이스디지텍의 실적 개선세는 올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정 효율 개선에 따른 실질적인 생산능력 확대와 100% 가동률 지속, LCD(액정표시장치) 경기 호조로 인한 단가 인하폭의 완화 등이 예상되서다.
그는 "삼성전자 내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3기 라인 가동에 따른 TV용 편광필름의 본격적인 공급 또한 예상돼 내년에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에이스디지텍의 매출액은 가파른 성장을 지속해 2011년에는 1조원을 웃돌 것"이라며 "LCD 부품주 중 가장 높은 중장기 성장 동력을 보유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상현 연구원은 "에이스디지텍의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77.5%와 9.8% 증가한 1620억원과 81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삼성전자 내 점유율 상승폭이 예상을 웃돌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과 단가 인하 등에도 불구하고 에이스디지텍의 실적 개선세는 올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정 효율 개선에 따른 실질적인 생산능력 확대와 100% 가동률 지속, LCD(액정표시장치) 경기 호조로 인한 단가 인하폭의 완화 등이 예상되서다.
그는 "삼성전자 내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3기 라인 가동에 따른 TV용 편광필름의 본격적인 공급 또한 예상돼 내년에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에이스디지텍의 매출액은 가파른 성장을 지속해 2011년에는 1조원을 웃돌 것"이라며 "LCD 부품주 중 가장 높은 중장기 성장 동력을 보유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