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전후해 이뤄질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11월 14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되는 APEC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라며 "대통령은 이 기간에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무역개방과 투자를 촉진하고, 경제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APEC 지도자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의 첫 한국 방문이 APEC 회담을 전후해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