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해운대 해수욕장서 43명 파도에 휩쓸렸다 구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13일 오후 1시45분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파라다이스 호텔앞 해상에서 갑자기 빠져 나가는 이안류(離岸流)에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 43명이 한꺼번에 휩쓸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안류는 해안으로 밀려오다 갑자기 먼바다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해류로 폭이 좁고 빨라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자 망루 근무자들은 고속 보트, 제트스키를 모두 동원, 임모(19) 양 등 파도에 휩쓸린 이들을 간신히 구조했다.

    사고를 당한 피서객들은 “물놀이를 하던 중 갑자기 빠른 파도에 휩싸여 깊은 파다쪽으로 밀려 갔다”며 “구조가 조금만 늦었더라면 인명사고가 날뻔 했다”고 아찔한 사고 순간을 말했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이안류는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는 협곡이 있고 암초가 발달한 지점에서 자주 일어난다”며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이상일 시장 승부수…용인 반도체 투자 500조서 1000조로

      용인특례시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투자가 당초 500조원에서 1000조원 규모로 두 배나 늘어난 것은 2년 반 전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삼성전자), 삼성전자 ...

    2. 2

      "상사의 그 말, 못 참겠더라"…신입사원 퇴사한 이유 '충격'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그 흔한 교육 안내 책자도 없었어요. 바로 실전 투입 느낌이랄까? 뭐 백번 양보해서 그럴 수 있다고 쳐요. 알려주지 않은 일을 못 했다고 짜증을 내고, 무능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렸어요. 다음번에 이직한다면 업무 인수...

    3. 3

      약물운전 땐 5년 이하 징역…상습 음주운전자는 시동 '차단'

      내년부터 도로 위 교통안전은 한층 강화되고, 운전자들이 체감하는 불편은 줄어들 전망이다. 약물운전 처벌이 대폭 강화되는 한편, 상습 음주운전자에 대한 재범 차단 장치가 도입되고, 운전면허 갱신과 도로연수 제도도 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