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터치타오(Touch Tao)사가 개발한 3D 모바일 축구 게임인 '위너스사커'를 오는 20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위너스사커는 이미 프로야구 시리즈로 모바일 야구 게임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게임빌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모바일 축구 게임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모바일 3D 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리얼 3D 연출로, PC나 비디오게임의 3D 그래픽 수준을 구현해내고 있다.

오버헤드킥, 발리슛, 마르세유턴, 바디스위브 등 실제 축구의 고급 기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3D의 묘미를 살려 360도 회전하는 화면 연출이 압권이다.

또한 뛰어난 그래픽과 함께 게임 내에서 운용할 수 있는 전세계 112개의 가상 팀 데이터로 대규모 경기 환경을 구현했다. 등장 선수 역시 2670명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정통 축구 모바일게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을 개발한 터치타오는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3D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다.

게임빌은 그 동안 독일 핸디게임스의 '불도저', 러시아 기어게임스의 '아트 오브 워' 등을 미국 AT&T 모빌리티에 퍼블리싱하며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노하우를 다져왔다.

국내에서는 프랑스 게임로프트의 '스플린터셀', 미국 팝캡의 '처즐', 일본 반다이남코게임스의 '괴혼' 등 유명 모바일게임을 선보인 바 있어, 이번 ‘위너스사커’의 국내 퍼블리싱 흥행에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