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3분기 흑자 전환할 듯…목표가↑-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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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2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5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현재의 경기 여건상 올 하반기 이후 영업실적 회복세는 완만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신윤식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은 지난 2분기에도 9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며 "자동차 생산과 조선 수주의 감소, 중장비 시황 침체로 인한 내수 위축, 수출시장의 경기 하강 등이 적자의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3분기 소폭 흑자로 전환되고 4분기에는 이익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는 하반기에 수요처의 재고 소진으로 제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가동률이 상승해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가 원재료와 재공품 재고가 2분기 중 대부분 소진됐기 때문에 3분기부터 역마진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신윤식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은 지난 2분기에도 9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며 "자동차 생산과 조선 수주의 감소, 중장비 시황 침체로 인한 내수 위축, 수출시장의 경기 하강 등이 적자의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3분기 소폭 흑자로 전환되고 4분기에는 이익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는 하반기에 수요처의 재고 소진으로 제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가동률이 상승해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가 원재료와 재공품 재고가 2분기 중 대부분 소진됐기 때문에 3분기부터 역마진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