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신영 '산후조리가 필요한 연예인' 1위

개그우먼 김신영이 철저한 산후관리가 필요한 연예인 1위에 선정됐다.

가로세로한의원 네트워크가 무한걸스 멤버들을 대상으로 3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총 745명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김신영은 259표(35%)라는 압도적인 결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신영이 1위에 선정된 원인은 다름 아닌 비만 때문.

그는 이미 고등학교 시절 18kg이나 체중이 급증한 경험이 있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연예계의 몇 안되는 건강(?)한 체구로 정평이 나 있다.

네트워크의 이경희 대표원장은 “김신영씨의 경우 다른 멤버들에 비해 체질량지수가 가장 높았다. 임신 전 이런 상태인 경우 임신 중 여러 위험인자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고 출산 후에도 회복에 많은 방해가 되기 때문에 건강한 결혼과 임신을 계획한다면 체중 조절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군다나 밤낮 없이 스케줄을 소화하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식습관이 좋지 못하다는 것도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로 나타났다.

김신영에 이어 신봉선이 181명(24%)으로 2위에 랭크됐다. 이 밖에도 송은이(125명, 17%), 백보람(66명, 9%), 정가은(65명, 9%), 황보(49명, 6%)가 뒤를 이었다.

이 원장은 “송은이씨 역시 실제 37세의 나이인 만큼 출산 나이 역시 고령에 속하기 때문에 산후풍(온몸이 쑤시고 아픈 증상)이 올 가능성이 높다”며 “연예인이라는 직업상 규칙적이지 못한 스케줄에도 가급적 식사나 운동 등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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