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등 대구지역 건설업체들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에 따른 수혜 예상으로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8분 현재 홈센타가 전날보다 14.86% 오른 6030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고, 서한도 9.05% 오른 1205원을 기록 중이다.

오는 2038년까지 총 5조6000억원을 투자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로 대구 신서혁신도시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두 곳이 선정됐다.

정부는 10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를 열고 신청한 10곳 중에서 2곳을 공동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첨단임상시험센터 등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82조2000억원의 생산 증가와 38만2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