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7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중국의 '아이온' 트래픽 감소와 대응해 샨다와 함께 신속하게 아이온의 1.2 업데이트를 결정했고 8월초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빠르게 1.5 업데이트도 단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일본은 오픈베타테스트(OBT, 공개시범테스트) 동안 하루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4만명으로 매우 좋게 나타났다"며 "상용화 이후에도 대부분의 사용자가 유지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대만에 대해서도 "OBT 기간 동안 일 최고동접자 10만명 내외로 대만시장 전뭉가의 예상수치를 뛰어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북미와 유럽에서도 현재까지 긍정적인 지표가 많아 아이온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