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피서족은 한우마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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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값 싸고 인근 관광지 많아 인기
불황으로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알뜰 피서객이 늘어나면서 전국 한우마을들이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전북 정읍 산외면 '산외 한우마을'은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지난달 평일 2000명,주말 4000명가량이 방문해 60개가 넘는 한우식당이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지역 상인들은 "인근에 내장산 국립공원,농촌체험마을,옥정호수 등 관광명소가 많아 휴가지로 최적"이라며 "단풍시즌인 가을까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강원 영월 주천면에 있는 '다하누촌'은 지난달 관광객이 하루 평균 4000명에 달해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었다. 영월에는 동강,고씨굴 등 천혜의 관광지와 다양한 테마 박물관이 있어 가족 휴가지로 인기다. 올 5월 문을 연 김포 다하누촌에도 김포와 인근 강화를 찾는 관광객이 몰려 하루 방문객이 2000명을 넘는다.
경북 안동 풍산읍 '풍산 불고기타운'에도 하루 1000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상가 번영회 관계자는 "봉정사,하회마을 등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몰려 20여개 식당과 정육점이 북새통"이라고 말했다.
덕산온천과 예당저수지로 유명한 충남 예산 '광시 한우마을'도 하루 1000여명이 찾는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6일 업계에 따르면 전북 정읍 산외면 '산외 한우마을'은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지난달 평일 2000명,주말 4000명가량이 방문해 60개가 넘는 한우식당이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지역 상인들은 "인근에 내장산 국립공원,농촌체험마을,옥정호수 등 관광명소가 많아 휴가지로 최적"이라며 "단풍시즌인 가을까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강원 영월 주천면에 있는 '다하누촌'은 지난달 관광객이 하루 평균 4000명에 달해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었다. 영월에는 동강,고씨굴 등 천혜의 관광지와 다양한 테마 박물관이 있어 가족 휴가지로 인기다. 올 5월 문을 연 김포 다하누촌에도 김포와 인근 강화를 찾는 관광객이 몰려 하루 방문객이 2000명을 넘는다.
경북 안동 풍산읍 '풍산 불고기타운'에도 하루 1000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상가 번영회 관계자는 "봉정사,하회마을 등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몰려 20여개 식당과 정육점이 북새통"이라고 말했다.
덕산온천과 예당저수지로 유명한 충남 예산 '광시 한우마을'도 하루 1000여명이 찾는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