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내년부터 가족석,연인석 등 다양한 형태의 실내공간을 갖춘 도시통근형 열차가 선보인다.

코레일은 올 말까지 철도 40량의 도시통근형(디젤) 열차를 개량해 내년부터 경전선(밀량 삼랑진-광주 송정)과 동해남부선(부산 진구-포항)에 투입키로 했다.

코레일은 가족동반실,자유석,장애인실,미니 카페 4량을 1편으로 규격화해 철도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자유석은 칸막이 설치하고 연인및 가족석은 가운데 테이블을 놓고 마주보도록 자리를 배치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개량 차량이 운용되면 객실은 철도 이용객들이 더욱 안락하고 편리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