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최고경영자에 벤모시 前 메트라이프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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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험사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이 3일 로버트 벤모시 전 메트라이프 최고경영자(CEO · 65)를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벤모시는 오는 10일 회장과 CEO직에서 물러나는 에드워드 리디의 후임으로 AIG를 이끌게 된다. 후임 회장은 최근 임명된 이사 중 한명이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WSJ는 AIG 이사회가 벤모시에게 700만~1000만달러의 연봉을 제시했으며 최종 결정은 지분 80%를 소유하고 있는 미 정부에서 할 것이라고 전했다. AIG는 지난해 99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지금까지 총 180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