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바이올리스트' 유진박에 관한 괴소문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97년 1집 앨범 'The Bridge'로 데뷔해 뛰어난 연주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유진박의 동영상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급속히 확산 되고 있다.

문제의 동영상 속 유진박은 한 식당에서 V자를 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예전의 유진박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으며 "동영상을 찍는 것"이라는 설명에도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고, 함께 있던 일행이 일일이 설명을 해줘도 이해하지 못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동영상을 접한 많은 네티즌은 '예전 유진박이 아닌 것 같다' 등의 의문을 보이며 기획사의 '노예계약'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지난 12월에도 '유진박이 감금돼 행사에 끌려다닌다'는 괴소문으로 실제 경찰이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이달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09 여름축제'에 유진박이 참가 한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괴소문을 둘러싼 의혹은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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