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성장률이 2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감소했지만 감소폭은 점차 축소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진규 기자.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가 1분기보다 2.3%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1분기 0.1% 증가로 돌아선 뒤 성장세를 이어간 겁니다. 제조업과 설비투자가 증가세로 전환된 가운데 서비스업과 민간소비도 소폭 확대됐습니다. 제조업은 8.2% 증가해 지난해 4분기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고 서비스업은 1.0% 증가했습니다. 설비투자 역시 지난해 4분기 이후 큰 폭의 감소에 대한 기저효과로 8.4% 증가했고 민간소비도 1분기보다 3.3% 증가했습니다. GDP가 전분기 대비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보이면서 전년동기대비로는 지난 1분기 -4.3% 보다 감소폭이 줄어든 -2.5%를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설업의 성장세가 확대됐고 제조업의 감소폭도 줄어든데다 정부소비지출과 건설투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이 -1.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