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조간신문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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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금요일 조간신문브리핑
한국경제신문
*한국, 노동유연성 OECD 꼴찌
비정규직만 양산
한국의 노동시장 유연성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30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뒤떨어진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노동시장이 워낙 경직적이어서 전체 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 비중은 OECD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위, 퀄컴에 사상 최대 과징금
시정명령과 함께 2600억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휴대전화의 핵심 기술인 부호분할다중접속 CDMA의 특허를 갖고 있는 미국계 IT 회사 퀄컴에 사상 최대 규모인 26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로열티 차별과 조건부 리베이트 등 퀄컴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이같이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출구전략 시기상조" 재확인
"금리인상 시기 아니다"
정부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위기 이후에 대비한 유동성 회수 전략인 '출구 전략'에 대해 "아직은 때가 아니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노대래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출구 전략에 대해 기업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지금은 금리를 올릴 때도 재정을 긴축으로 전환할 때도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경제 내년 4% 성장"
ADB, 동아시아 V자형 회복
한국의 내년 성장률이 4%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동아시아 국가들의 경제는 내수 부양에 힘입어 V자형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아세안·신흥 14개국 성장률이 내년엔 6%로 지난해 수준인 6.1%를 회복할 것으로 발표하면서 한국은 올해 -3%로 후퇴했다가 내년에는 4%로 급반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제조업체 이자 지급능력 8년래 최저
현금흐름 보상비율 51.4%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제조업체들의 이자비용 지급 능력이 8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은행이 제조업체 6600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현금흐름을 분석한 결과 현금흐름 보상비율이 51.4%로 나타나 외환위기 직후인 2000년 49.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 세계차시장 점유율 5% 넘었다
2분기 영업익 6천573억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중 전 세계 판매가 150만대를 넘어서며 사상 첫 시장점유율 5%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현대차는 또 2분기 영업익이 6천573억원으로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인 지난해 2분기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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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수상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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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최하위 신용등급을 가진 사람도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받아 시중은행에서 전세자금을 빌릴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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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아파트 시장을 쌍끌이하던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과천시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두달 반만에 내렸고 강남.서초.강동구 재건축 아파트값도 상승폭이 크게 줄어 재건축 열기가 식는 분위기입니다.
*"출구전략 쓰면 대공황 겪을 수도"
손성원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교수는 "지금 시점에서 한국 정부가 시중 자금을 흡수하기 위해 '출구전략'을 시행한다면 일본의 장기침체나 미국의 대공황 같은 상황을 겪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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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미디어관계법 처리에 대한 민주당의 반발로 국회 운영이 파행을 겪고 있어 이로 인해 비정규직보호법 개정 등 시급한 민생법안의 처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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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올 상반기 무려 67%나 급감했던 플랜트 수출 만회에 정부가 하반기 82억 달러를 추가지원 하는 등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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