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중국발 실적 우려에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3000원(2.14%) 내린 13만70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증권은 이날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중국에서 예상보다 낮은 로열티를 받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낮췄다.

이 증권사 박재석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은 중국에서 예상보다 낮은 로열티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로열티가 96억원을 기록해 기존 추정치인 157억원을 38.6%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엔씨소프트는 중국의 로열티에 대한 기대가 과도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7월 들어 25% 가까이 급락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