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하나대투증권 삼성지점 부장이 우림기계, 한국정밀기계 등 올 들어 증시에 상장된 '새내기주'를 잇달아 편입했다.

최 부장은 21일 우림기계 4600여주를 주당 평균 1만4307원에 분할 매수했다. 금액으로는 6900만원 어치다. 최 부장은 또 5000만원 가량을 투입해 한국정밀기계 1000주도 신규 편입했다.

우림기계는 지난 4월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새내기주다. 철강과 조선, 건설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감속기와 건설 중장비용 트랜스미션을 주로 만든다.

우림기계는 최근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평소 50만주를 넘기기 힘들었던 거래량이 전날 78만여주를 기록하더니 이날은 117만여주까지 확대됐다. 주가도 전일 11.8%, 이날 12.5% 급등했다.

한국정밀기계 또한 지난 5월 19일 증시에 상장된 새내기주다. 대형 공작기계 전문업체로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4억원과 13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이후 내리막을 걷던 주가는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반등을 모색하는 분위기다.

이밖에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은 디스플레이텍 1000주를 추가로 더 사 이 종목 잔량은 4000주로 늘렸고, 장대진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은 현대상사 500주를 신규 편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