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화요일 조간신문브리핑 한국경제신문 *복수노조 내년 시행 교섭 창구는 단일화 내년부터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 시행과 함께 단체교섭과 고충처리 등 노무관리적 성격의 활동을 하는 노조 조합원에 대해 해당 활동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주는 '타임 오프'제도가 도입될 전망입니다. 또 복수노조를 허용하되 기업 단위의 노사교섭에는 대표성을 갖는 1개 노조만 참가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쌍용차 공장에 공권력 투입 '농성자 해산' 강제집행은 무산 법원이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을 불법 점거중인 노조원들을 퇴거시키기 위해 강제집행에 착수했지만 노조측의 거센 저항으로 무산됐습니다. 경찰은 법원 집행관과 함께 20여개 중대 2천여명의 병력을 공장 안으로 진입시켰으나 노조원들이 점거하고 있는 도장공장 안으로 공권력을 투입하지는 않았습니다. *삼성전자, 온실가스 감축에 5조 투자 '플래닛 퍼스트' 슬로건 공개 삼성전자가 오는 2013년까지 총 5조4천억원을 투자해 사업장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반면 전 제품의 에너지 효율은 40% 높이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제품생산과 소비 전 과정에 걸쳐 적용한 '친환경 혁신활동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이라는 녹색경영 비전과 '플래닛 퍼스트'라는 슬로건을 공개했습니다. *에스콰이아, 사모펀드에 팔렸다 H&Q, 800억원대 경영권 인수 제화 명가 에스콰이아가 옛 쌍용증권 인수.합병 딜로 유명한 사모펀드 H&Q아시아퍼시픽코리아에 매각됐습니다. PEF업계에 따르면 H&Q는 최근 이범 에스콰이아 회장 등 오너 일가 등이 보유한 지분 가운데 51% 이상을 800억원 안팎에 인수, 경영권을 확보해 다음달 초 매각 사실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92만명 통신요금 감면 못받는다 영·유아 보육료 지원 대상자 제외 정부는 올해 초 발표했던 저소득층 통신요금 감면 대상 기준을 조정해 자녀 보육료를 지원받고 있는 92만명 가량의 차상위계층을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보육료 전액지원 대상을 소득분위별 기준 소득 258만원으로 확대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고소득자까지도 통신요금 감면 혜택을 받게 돼 기준을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연체율 올들어 최저 금감원, 6월말 현재 1.19%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1%대로 급락하는 등 은행권 연체율이 올 들어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은행들이 대출연체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선 데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줄면서 기업들의 신규 연체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조선일보 *대기업·신문사 지상파 진입 불허 한나라당은 정국 최대 현안이 되고 있는 미디어법 처리와 관련해 대기업과 신문사의 지상파 방송 진입을 완전히 금지하는 방안을 최종 협상안으로 민주당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택거래 신고지역 대상 확대키로 앞으로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이 아니더라도 부동산가격이 불안한 지역의 경우 주택거래 신고기한이 15일로 짧아지고 주택매입에 따른 자금 조달 내역을 제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일보 *택지개발사업 민간에 개방 추진 공공기관이 전담해온 택지개발사업이 이르면 내년 초부터 민간 사업자도 공동 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게 되며 이 경우 공동시행자 중에 반드시 주공.토공.지방공사 등 공공기관이 포함돼야 합니다. *기업형 수퍼마켓 사업에 첫 제동 기업형 수퍼마켓이 지역 상인들의 반발과 중소기업청의 '일시 영업정지 권고'에 직면하면서 홈플러스는 오늘 개점 예정이었던 인천시 옥련동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점 개점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동아일보 *"쌍용차 회생절차 중단할수도" 쌍용자동차의 법인회생절차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는 "쌍용차가 지금처럼 파행이 지속돼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떨어진다면 회사측의 회생계획안 제출일 전에 법인회생절차를 폐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종플루 '주의'서 '경계'로 격상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가 조만간 1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전염병 위기 경보단계를 2단계인 '주의'에서 3단계인 '경계'로 격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겨레신문 *상반기 실업급여 43% 받아 '사상 최고'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실업급여를 받으려는 이들이 부쩍 늘어 실업자 가운데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의 비율이 올해 상반기에 43.6%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비상장주식 최고 부자도 이건희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가진 비상장 주식의 가치가 3조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집계됐고 이 전 회장을 비롯한 직계 가족 보유분을 합친 비상장주식 가치는 4조원이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