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롤러코스터' 보컬 출신 싱어송라이터 조원선이 뮤지션 윤상과 유희열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팬들 앞에 선다.

조원선은 21일 녹화 예정인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윤상과 함께 조원선의 듀엣곡 '아무도 아무것도'를 함께 부른다. 진행자인 유희열 역시 이 곡에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윤상과 유희열은 지난 6월 19, 20일에 있었던 조원선의 '솔로 음반 발매 기념 라이브 콘서트'에 양일 모두 게스트로 무대에 섰다. 이번 조원선의 후속곡 방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또다시 세 사람이 한 무대에 오를 만큼 이들 서로간의 음악적 신뢰가 남다르다는 것이 입증됐다.

조원선은 이미 지난해 발표한 윤상의 앨범 '송북'에서 윤상과 듀엣으로 입을 맞추는 등 음악적으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또한 조원선은 유희열의 '토이' 음반에서도 여러 차례 객원 보컬로 참여해 유희열과 20년 음악 우정을 쌓고 있다.

조원선은 "기꺼이 게스트로 나선 윤상, 유희열 씨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이날 6집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윤상 선배의 무대도 준비돼 있어 기대된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3월 말 첫 솔로 음반 '스왈로우'를 발표한 조원선은 후속곡 '아무도 아무것도'로 계속해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뉴스팀 오유진 인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