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연구원 휴대폰 카메라용 모터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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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최평락)은 국내 최초로 ‘휴대폰 카메라용 초소형 스테핑 모터’의 상용화에 성공해 세코닉스(대표 박원희)에 기술을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KETI가 개발한 스테핑 모터 기술은 휴대전화기를 포함한 각종 정보기기에 사용되는 광학줌 카메라의 렌즈를 제어하는 외경 4mm급의 초소형 모터 기술이다.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초소형 모터를 일본 등 외국에서 수입해왔다.
KETI측은 이번에 개발된 외경 4mm급의 초소형 스테핑모터가 동급 크기의 일본 제품과 비교해도 1회 전기신호에 따른 위치제어가 20% 이상 세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정인성 KETI 메카트로닉스연구센터장은 “2012년에는 휴대폰 카메라용 스테핑모터 세계시장이 1700억원대 규모로 형성될 전망”이라며 “이번 국산화를 통해 2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모바일용 카메라 및 프로젝션TV 렌즈 제조업체인 세코닉스는 이 기술을 응용해 소형 모바일용 광학장치기기 및 CCTV,초소형 모바일 빔프로젝트 등 광학계 구동제품의 제작 판매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제출 출시는 오는 2011년이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
KETI가 개발한 스테핑 모터 기술은 휴대전화기를 포함한 각종 정보기기에 사용되는 광학줌 카메라의 렌즈를 제어하는 외경 4mm급의 초소형 모터 기술이다.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초소형 모터를 일본 등 외국에서 수입해왔다.
KETI측은 이번에 개발된 외경 4mm급의 초소형 스테핑모터가 동급 크기의 일본 제품과 비교해도 1회 전기신호에 따른 위치제어가 20% 이상 세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정인성 KETI 메카트로닉스연구센터장은 “2012년에는 휴대폰 카메라용 스테핑모터 세계시장이 1700억원대 규모로 형성될 전망”이라며 “이번 국산화를 통해 2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모바일용 카메라 및 프로젝션TV 렌즈 제조업체인 세코닉스는 이 기술을 응용해 소형 모바일용 광학장치기기 및 CCTV,초소형 모바일 빔프로젝트 등 광학계 구동제품의 제작 판매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제출 출시는 오는 2011년이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