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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기 민정수석 사의…청와대 개편 뒤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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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기 청와대 민정수석이 15일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 선정 및 검증 과정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동관 대변인은 "정 수석이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천 후보자의 검증 불찰로 인해 대통령에게 누를 끼친 것은 참으로 송구스럽다. 소관 수석으로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정 수석의 사의표명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은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 대변인은 개각 및 청와대 개편 가능성에 대해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이후 내각 및 청와대 개편에 대한 추측이 많은데 현재로선 어떤 계획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달 중 청와대를 개편한 뒤 내달 중순께 대폭 개각을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른바 검찰은 잘못을 저지르고 거짓말한 사람을 조사하는 곳인데 다른 곳도 아닌 검찰 최고책임자가 청문회에서 거짓말을 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천 후보자의 내정을 공식 철회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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