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들을 위한 인터넷 토탈 서비스가 나왔다.

LG파워콤은 컴퓨터나 인터넷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들을 상대로 여성 IT전문가들의 정기 방문 점검, 24시간 AS 출동 등 모든 인터넷 생활을 지원하는 '프리미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LG파워콤은 "기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빠른 속도를 강조하는 상품이었다면 이 서비스는 고객의 인터넷 생활 전반에 걸친 차별화된 서비스"라며 "고품격 서비스를 지향하는 사람이란 합성어로 '프리미안'이라 이름 붙였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안' 서비스는 여성으로 구성된 IT전문가 '프리미안 매니저'를 통해 디지털카메라와 같은 디지털제품 활용법과 엑셀,워드,포토샵 등 소프트웨어 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 정기적인 방문으로 PC와 인터넷 점검도 받을 수 있다.

100Mbps 초고속인터넷과 무선인터넷 환경을 제공받는 것은 물론 '프리미안 매니저'가 내 자녀의 인터넷 활용법 교육도 도와준다.

아울러 24시간 상시 PC 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동안 노트북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파워콤은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안' 서비스는 약정기간 없이 설치비 3만원과 월 이용료 3만6000원(부가세 별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전화와 인터넷TV(IPTV) 등 결합상품과 함께 이용할 경우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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