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원달러 환율이 역외 선물시장에서 글로벌 달러화 강세 여파로 큰 폭 상승 마감됐다.

지난 11일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인 지난 10일보다 11.5원 상승한 128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 1282.7원보다도 2.8원 높은 수준이다.

주말 뉴욕증시는 소비심리 악화로 경기회복 지연과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6.65p 떨어진 8,146.52로 마감했고, S&P 500 지수도 3.55p 내린 879.13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3.48p 오른 1,756.03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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