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IOT가 일본 현지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TIOT(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 신예찬)는 지난 14일 도쿄 닛쇼홀(NISSHO HALL)에서 콘서트 '더 시즌(THE SEASON)'을 개최하고 환호 속에 팬들을 만났다.이날 '파라다이스(Paradise)'로 현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티아이오티는 그간 바쁘게 달려온 근황을 공유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예열했다. TIOT는 이번 공연 타이틀명에 대해 "로티(공식 팬덤명)와 함께 보낸 모든 사계절을 기억하자는 의미"라고 밝혀 팬들을 감동케 했다. 이후 재치 있는 래핑과 힙한 스웨그로 무장한 '디스 이즈 아워 타임(This is our time)', '락 땡(ROCK THANG)' 등의 무대로 신나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또 여름이 떠오르는 '아기상어'와 '서핑(Surfing)' 등의 무대로 청량하고 시원한 쾌감을 선사하는가 하면, 프리데뷔곡 '백전무패'와 '구스범스(Goosebumps)' 등의 무대로 가슴이 뻥 뚫리는 압도적인 사운드를 들려줬다.TIOT는 가을을 닮은 '그 계절 긴 터널을 지나'와 '가나요' 등의 무대로 청춘을 향한 따스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고, '레몬(Lemon)', '수평선' 등의 J팝으로 개성 있는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이후에는 '첫눈'과 신곡 '테이크 잇 슬로(Take It Slow)'를 비롯해 '파인드 더 웨이(Find the way)', '스타라이트(Starlight)' 등의 무대로 티아이오티와 함께한 겨울의 추억을 선물했다.끝으로 TIOT는 "항상 힘을 주는 로티 덕분에 매일이 행복했다. 소중한 여러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멤버들은 업그레이드된 일본어 회화 실력으로 현지 팬들과 친밀하게 소통하며 감동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신보로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지난 5일 싱글 앨범 '파인드 디 오르빗(FIND THE ORBIT)'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컴백 활동에 돌입한 크래비티는 지난 1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셉트와 화려한 비주얼 등을 뽐내며 무대를 완성시켰다.이번 무대들을 통해 크래비티는 수록곡 '호라이존(Horizon)'과 '나우 오어 네버' 무대를 차례로 선보였다. 멤버 우빈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호라이존'은 오로지 크래비티만의 보이스에 집중하게 만들었으며, 담백하고 깊이감 있는 음색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나우 오어 네버' 무대에서는 '호라이존'과는 반대되는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두 가지의 매력을 선사했다.매 무대마다 힙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자랑한 크래비티는 중독적인 후렴구와 청춘을 향해 달려나가는 듯한 포인트 안무로 무대를 완성시켰다. '퍼포비티(퍼포먼스+크래비티)'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절도 넘치는 칼군무 댄스를 보여주며 파워풀한 여운을 안기는가 하면, 탁월한 강약 조절로 여유를 발휘했다.신보 '파인드 디 오르빗'은 '우리가 누구인지 기억해(Remember who we are)'라는 크래비티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나우 오어 네버'는 크래비티의 거침없는 도전을 보여주며 목표를 주저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냈다. 앞선 앨범을 통해 선보였던 청량한 이미지와는 정반대되는 파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가 메종 발렌티노의 새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15일 메종 발렌티노는 "발렌티노와 임윤아가 함께할 여정을 기대해 달라"며 이같이 알렸다. 발렌티노는 "한국의 대표적인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로 이름을 알린 임윤아는 뮤직 필드에서 그치지 않고, 다채로운 TV 시리즈와 영화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분야에서 까지 인상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고 앰버서더 발탁 배경을 전했다. 이어 "지속적인 자선활동과 진정한 사회공헌적 노력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윤아는 "메종 발렌티노의 공식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십 년간 고유의 아름다움을 창조해 온 발렌티노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가 만나 이루어 낼 독창적인 조화가 매우 기대되는 이 시점에, 브랜드의 여러 활동을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설레고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윤아는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첫 런웨이, 2025 봄/여름 '발렌티노 파비옹 데 폴리(Valentino Pavillon Des Folie)' 패션쇼 참석을 통해 메종의 앰배서더로서 행보를 시작했으며, 이후 다양한 이벤트에 함께 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