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중국 시노펙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정유회사인 SBIC와 손잡고 30억달러규모의 석유화학생산공장을 톈진에 건설한다.

중국 경제일보는 13일 시노펙과 SBIC가 공동으로 세울 석유화학공장은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등을 연간 320만t 규모 생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이 공장은 시진핑국가부주석이 지난 2007년 사우디를 방문했을 때 합의한 것이다.그러나 최초 공장건설이 논의될때 예상됐던 17억달러보다는 투자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생산규모는 20%정도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조주현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