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오는 15일 출시 예정인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에 친환경차 이미지를 보여주는 '4-에코 스타일'을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면 및 후면 범퍼스커트와 전용 알루미늄 휠,리어스포일러 등을 장착했고 차량 하부를 최대한 평평하게 만들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가솔린 모델(0.29Cd)보다 우수한 0.26Cd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했다.

공기저항계수가 낮을수록 주행소음이 작아지고 연비가 높아진다. 또 친환경 브랜드인 '에코 다이내믹스'란 엠블럼을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에 장착했으며,하이브리드 전용 색상인 '라임 트위스트'를 별도 개발해 친환경차 이미지를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는 환경을 생각하면서도 스타일에 민감한 운전자들을 위한 차"라고 소개했다.

기아차는 전국 영업점에서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의 사전계약을 받고 있으며,이달 중 계약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20만원을 할인해주기로 했다. 전국 32개 콘도 및 펜션 1박2일 숙박권을 증정하는 '하이브리드카 여름휴가 초대 행사'도 실시 중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