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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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과 대북 금융제재 논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난했다. 미국 재무부는 대북 금융제재 담당 차관을 중국과 홍콩에 파견키로 했다.
유엔 안보리는 6일 전체 회의를 열어 최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7발을 발사한 데 대해 의장의 언론 구두 설명(Press Remarks) 형식으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안보리 회원국들은 이를 비난하고,커다란 우려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요청에 따라 열린 이날 안보리 회의는 추가 결의안을 채택하지는 않았다. 의장 구두 설명은 결의안이나 의장 성명보다는 수위가 낮다.
한편 미 재무부는 스튜어트 레비 테러 · 금융정보 담당 차관이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과 홍콩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들 및 민간 전문가들을 만나 대북 금융제재 문제를 협의한다고 밝혔다.
레비 차관은 2005년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를 자금세탁 우려 대상으로 지정,북한 자금 2500만달러를 동결시켰던 주인공이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유엔 안보리는 6일 전체 회의를 열어 최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7발을 발사한 데 대해 의장의 언론 구두 설명(Press Remarks) 형식으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안보리 회원국들은 이를 비난하고,커다란 우려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요청에 따라 열린 이날 안보리 회의는 추가 결의안을 채택하지는 않았다. 의장 구두 설명은 결의안이나 의장 성명보다는 수위가 낮다.
한편 미 재무부는 스튜어트 레비 테러 · 금융정보 담당 차관이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과 홍콩을 방문해 정부 관계자들 및 민간 전문가들을 만나 대북 금융제재 문제를 협의한다고 밝혔다.
레비 차관은 2005년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를 자금세탁 우려 대상으로 지정,북한 자금 2500만달러를 동결시켰던 주인공이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