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수족구병 진단키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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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가 수족구병의 원인체인 엔테로바이러스 71형 감염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실시간 유전자진단키트를 7일 출시했다. 신종 플루, A형 간염에 이어 수족구병 진단키트까지 개발한 것이다.
이 진단키트(제품명 : 아큐파워)는 신경계 합병증을 동반하는 수족구병의 병원체인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을 조기진단할 수 있다. 실시간 유전자증폭분석(real-time PCR) 방식으로 유전자 추출에서 검출까지 4시간내에 감염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기존의 세포배양법의 경우 1~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검사의 민감도가 낮았다.
바이오니아는 이 키트를 국립보건연구원 및 산하 각 시도보건환경연구원에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국내 대형병원, 임상검사 전문센터 등과도 판매협의를 진행중이다. 또한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의 유행이 문제되고 있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지역으로의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수족구병은 대부분은 일주일 정도 증상을 보이다 자연 치유된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유행되고 있는 수족구병은 중증 합병증 유발사례가 증가하고 중국에서만 120여명이 사망하면서 심각성이 대두됐다. 모든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으나 특히 면역력이 약한 5세 이하 영유아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진단키트(제품명 : 아큐파워)는 신경계 합병증을 동반하는 수족구병의 병원체인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을 조기진단할 수 있다. 실시간 유전자증폭분석(real-time PCR) 방식으로 유전자 추출에서 검출까지 4시간내에 감염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기존의 세포배양법의 경우 1~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검사의 민감도가 낮았다.
바이오니아는 이 키트를 국립보건연구원 및 산하 각 시도보건환경연구원에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국내 대형병원, 임상검사 전문센터 등과도 판매협의를 진행중이다. 또한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의 유행이 문제되고 있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지역으로의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수족구병은 대부분은 일주일 정도 증상을 보이다 자연 치유된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유행되고 있는 수족구병은 중증 합병증 유발사례가 증가하고 중국에서만 120여명이 사망하면서 심각성이 대두됐다. 모든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으나 특히 면역력이 약한 5세 이하 영유아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