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모듈 및 LCDㆍ반도체 화학소재 전문업체인 켐트로닉스(대표 이재능)는 6일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약 4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한 이후 2분기부터는 매출액도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켐트로닉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35억원을 넘어 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자사업 부문의 수요증대와 가전시장의 양호한 성장, 계절적인 수요 등으로 인해 터치보드와 터치IC사업 매출이 회복되고 있고, 화학사업 부문에서는 작년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씬 글래스(thin glass) 투자가 마무리 된 이후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어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 16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경상이익의 대폭적인 개선 등 본격적인 턴어라운드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