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기존보다 더욱 혜택이 강화된 종합자산관리계좌인 '삼성CMA+'를 출시한다.

삼성증권은 6일부터 신규고객이 삼성CMA+ RP형을 가입한 후 CMA를 급여계좌로 지정하고 적립식펀드에 월 30만원 이상 자동이체 할 경우, 6개월간 연 4.0%의 우대 수익률을 제공한다.

이는, RP형 CMA의 기본 수익률(7월6일 기준)인 연 2.5%에 1.5%가 추가 제공되는 것이다. 6개월 이후에도 기본 수익률에 연 0.25%의 추가 수익률이 제공되는데, 이는 CMA 잔고 300만원 한도까지만 적용된다.

또한 CMA+를 급여통장으로 지정한 고객은 월 최대 7만원까지 고객이 지정한 펀드에 자동 투자해주는 ‘펀드적립 리워드’ 서비스 혜택도 주어진다. 온라인 주식매매 수수료의 10%(최대 3만원), 펀드 투자금액의 0.1%(최대3만원), CMA 신용카드 사용금액의 1%(최대 1만원)를 합한 금액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CMA+를 통해 월 430만원을 급여로 받고 적립식에 매달 30만원씩 투자하는 경우CMA 수익으로만 월 1만2000원(세전) 이상을 받을 수 있다"며 "공모주 청약한도 2배 우대받고 이체·출금 수수료 면제 등 부가 혜택까지 감안하면 혜택이 더욱 커진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7월말까지, 삼성CMA+에 신규 가입·10만원 이상 입금 하거나 적립식펀드에 10만원 이상 가입하고, ‘펀드적립 리워드’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캐리비안 베이’ 입장권을 2매씩 증정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