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6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5월부터 패널가격이 상승 반전한 가운데 시장점유율 확대로 기대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예상치 1109억원을 대폭 웃도는 177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대형 LCD TV 수요 증가와 주요부품 (Glass, DEBF, LCD Driver IC, PCB)의 공급부족 심화로 4분기에도 실적 연착륙이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LG디스플레이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4% 증가한 4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4115억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한 1770억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