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의 전용 계기판∙내비게이션을 공개했습니다. 전용계기판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가동 상황과 차량 정보를 시청각적으로 전달하며 운전자의 경제운전을 유도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운전자는 계기판을 통해 오토스톱(자동정지) 기능이 작동한 시간과 이를 통해 절약한 연료량을 알 수 있습니다. 오토스톱 기능은 시속 9㎞ 이상으로 2초 이상 주행한 다음 차량이 멈추면 자동으로 엔진을 정지시켜 불필요한 연료 소비와 배출가스를 줄여주는 기능입니다. 또한 경제운전 정도를 나타내는 '에코가이드'와 주행시 연비 효율을 꽃이 자라는 과정으로 표현한 '경제운전 채점 기능' 등도 계기판에 표시됩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