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틱 모델이 아이폰 타령?"…트위터 '손담비' 진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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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 블로그 '트위터'에서 손담비 진위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4일 트위터에는 가수 손담비의 사진과 함께 'sondambi'라는 이름의 계정이 등장했다. 손담비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도 링크돼 있다.
그런데 이 계정에 올라온 짧은 2개의 글만 봤을 때는 진짜 손담비가 만든 계정인 지 의심을 살 수밖에 없다. 가입인사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첫번째 올린 글 내용이 '아이폰 갖고 싶다'는 것이다.
손담비는 현재 삼성전자 휴대폰 광고에서 '신입사원' 컨셉트로 활약 중이다.그런 그가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을 갖고 싶다는 내용을 트위터의 첫 인사로 올린 것은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다. 손담비는 지난달 30일 삼성전자의 야심작 '햅틱 아몰레드' 출시 이벤트에 직접 나와 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계정에 두 번째로 올라온 글은 '피곤해' 한 마디 뿐이다.
이 계정을 진짜 손담비의 계정이라고 받아들인 트위터 이용자들은 환영의 뜻과 함께 '아이폰 나도 갖고 싶다' '피곤하다는데 힘내라'는 등 내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트위터 이용자들은 '진짜 가수 손담비가 만든 계정이냐'고 묻거나 "정말 본인인지 다른 사람의 장난인지 궁금하네요" "트위터 수사대 여러분 수사 의뢰드려요"라며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
한 이용자는 '유명인은 인증제를 도입하거나 해야할 듯 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편 미국에서 큰 인기를 모은 트위터는 140자 이내의 단문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블로그 서비스이며, 피겨 선수 김연아와 골프 선수 미셸위,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 등 유명인들과 김형오 국회의장 등 정치인까지 가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지난 4일 트위터에는 가수 손담비의 사진과 함께 'sondambi'라는 이름의 계정이 등장했다. 손담비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도 링크돼 있다.
그런데 이 계정에 올라온 짧은 2개의 글만 봤을 때는 진짜 손담비가 만든 계정인 지 의심을 살 수밖에 없다. 가입인사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첫번째 올린 글 내용이 '아이폰 갖고 싶다'는 것이다.
손담비는 현재 삼성전자 휴대폰 광고에서 '신입사원' 컨셉트로 활약 중이다.그런 그가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을 갖고 싶다는 내용을 트위터의 첫 인사로 올린 것은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다. 손담비는 지난달 30일 삼성전자의 야심작 '햅틱 아몰레드' 출시 이벤트에 직접 나와 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계정에 두 번째로 올라온 글은 '피곤해' 한 마디 뿐이다.
이 계정을 진짜 손담비의 계정이라고 받아들인 트위터 이용자들은 환영의 뜻과 함께 '아이폰 나도 갖고 싶다' '피곤하다는데 힘내라'는 등 내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 트위터 이용자들은 '진짜 가수 손담비가 만든 계정이냐'고 묻거나 "정말 본인인지 다른 사람의 장난인지 궁금하네요" "트위터 수사대 여러분 수사 의뢰드려요"라며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
한 이용자는 '유명인은 인증제를 도입하거나 해야할 듯 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편 미국에서 큰 인기를 모은 트위터는 140자 이내의 단문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블로그 서비스이며, 피겨 선수 김연아와 골프 선수 미셸위,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 등 유명인들과 김형오 국회의장 등 정치인까지 가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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