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공무원노조 공동시국선언 무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민주공무원노동조합(민공노) 법원공무원노동조합(법원노조) 등 3개 공무원 노조의 공동 시국선언이 사실상 무산됐다.
2일 행정안전부와 공무원 노조들에 따르면 전공노는 최근 조합원 개별 서명을 받아 시국선언을 하는 방안을 민공노와 법원노조에 제안했으나 수용되지 않자 독자적으로 시국선언에 나서기로 했다.
전공노는 조합원 서명 절차와 방법 등을 결정해 지부 · 지회별로 조합원 서명을 받는 대로 시국선언을 발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3개 공무원 노조의 공동 시국선언 계획은 이뤄지기 어렵게 됐다.
행안부는 공무원 노조가 조합원 서명을 받아 시국선언을 하더라도 관련자 전원을 고발하고 중징계한다는 방침이어서 시국선언 강행 때엔 무더기 형사처벌과 중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
2일 행정안전부와 공무원 노조들에 따르면 전공노는 최근 조합원 개별 서명을 받아 시국선언을 하는 방안을 민공노와 법원노조에 제안했으나 수용되지 않자 독자적으로 시국선언에 나서기로 했다.
전공노는 조합원 서명 절차와 방법 등을 결정해 지부 · 지회별로 조합원 서명을 받는 대로 시국선언을 발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3개 공무원 노조의 공동 시국선언 계획은 이뤄지기 어렵게 됐다.
행안부는 공무원 노조가 조합원 서명을 받아 시국선언을 하더라도 관련자 전원을 고발하고 중징계한다는 방침이어서 시국선언 강행 때엔 무더기 형사처벌과 중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