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제시카가 '같이 우산을 쓰고 거닐고 싶은 가수'로 뽑혔다.

음악포털사이트 벅스는 지난 6월 22일부터 6일간 '같이 우산을 쓰고 거닐고 싶은 가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는 총 3,582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절반이 넘는 1,819명이(50.78%) 소녀시대의 제시카를 뽑았다.

1위에 뽑힌 제시카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수연(제시카)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난 비를 다 맞아도 좋겠다" 라며 각별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제시카가 속한 그룹 소녀시대는 최근 미니앨범 2집 '소원을 말해봐'로 컴백해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2위로는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695명ㆍ19.4%)가 차지했다. 가수로 데뷔한 이승기는 KBS '1박2일'에 출연하며 친근한 이미지를 더해왔다. 또 최근에는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혀오고 있다.

3위에는 2NE1의 산다라박이(331명,9.24%), 4위에는 그룹 샤이니의 태민이(430명ㆍ12%) 순위를 이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