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인 바이오스마트가 거래일 기준으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자회사인 디지털지노믹스가 개발한 백혈병 진단용 LOC(랩온어칩)이 최근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7분 현재 바이오스마트는 전날대비 14.84% 급등한 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6일 이후 12거래일 만에 700원대 주가를 회복한 것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지털지노믹스는 진단용 랩오어칩을 개발, 진단칩에 대한 제품 출시를 준비중이라는 것. 이는 급성 백혈병 및 항암제 약물 반응성 등을 검사하는 기능을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